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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시험 부정행위, "첨단화.고도화됐다"

  • 등록 2018.10.23 16:21:0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행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정행위자는 총 243명으로, 2014년 26명 수준에서 올해 9월 기준 81명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 첨단화’,  ‘고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지난 2014년 단 2명이었던 정보통신기기 사용 부정행위자는 올해만 49명이 적발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험관련 자료를 열람하거나스마트워치를 통해 시험과 관련된 자료를 열어보는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유형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한 시험관련 내용이 기재된 메모지를 소지한 채 시험장에서 열람하거나손바닥에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메모하고볼펜에 컨닝페이퍼를 숨겨 시험에 활용하는 등 고전 방식도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현행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르면 부정행위자는 3년간 응시 자격의 제한을 받을 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이 때문에 걸려도 안 보면 그만이라는 식의 부정행위가 만연해질 소지가 크다.

 

신 의원은 국가기술자격증은 말 그대로 국가가 그 자격을 인정하는 기술자라는 의미라며 “부정행위는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해치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부정행위 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고의적의도적 부정행위자는 영구적인 응시자격 제한은 물론형사 고발조치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순우 영등포구의원,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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