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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도역사 매장·자판기' 식중독균 검출 등 위생불량 780곳

  • 등록 2018.10.24 11:52:0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의원이 코레일 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공인기관 검사와 자체점검으로 위생문제가 적발된 철도역사 내 매장과 자판기가 780곳에 달했다.

 

코레일 유통이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매장 78곳이 적발되었고, 체크리스트를 기반 한 매장자체 점검에서 매장 405곳, 자판기 297개가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점검으로 적발된 매장 및 자판기는 식재료유통기한 경과, 보건증 미비치, 청소상태 미흡 등의 문제로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

 

코레일 유통은 위생 불량 매장 및 자판기로 적발되는 즉시 상품판매를 금지하고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도록 개선을 요구한다. 청소상태 미흡과 식품의 유통기한의 경과가 지적된 경우 경고장을 발부하고 현장 즉시 개선과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상반기 점검대상 251개소 중 1차로 33개소가 위생불량 매장으로 적발되었다. 해당 매장이 위치한 역사는 서울, 용산, 영등포, 회기, 익산 등으로 이들 매장에서 판매하는 김밥, 빵류(샌드위치,토스트), 핫바 등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의원은 “먹거리 위생 문제는 안전과도 관련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리감독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감독을 상시화 하여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역사 내에서 안전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우 영등포구의원,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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