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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차고장 50%가 부품문제, "현재도 1,590개 부품 확보 못해"

  • 등록 2018.10.24 14:49:4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 부산진구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발생된 열차고장 건수가 99건에서 1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발생한 열차 고장 원인 384건 중 부품요인으로 인한 고장이 212건으로 55.2%나 차지했다.


이 중 KTX에서 발생한 부품원인 고장은 81건으로 전체 KTX 고장건수의 60%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코레일은 핵심부품과 고장빈발부품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9월 현재 KTX의 핵심부품 2일반열차 5종 등 총 7종의 부품이 적정재고 갯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고속철도 핵심부품인 차축용 베어링은 930개를 보유해야 하나, 287개 밖에 보유하지 않아 재고율이 30.9%에 불과하고디젤기관차의 차량간 연결장치는 재고율이 17.6%밖에 되지 않는 상태이다.

 

고장빈발부품 역시 고속차량 부품 3디젤기관차 7전동차량 부품2종 등 12종의 부품 재고가 적정재고보다 모자란 상황이며이 중 고속차량 동력전달장치의 경우 재고율이 12.5%밖에 안되고디젤기관차의 냉각팬도 4.3%, 전기차단장치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이헌승 의원은 “9월 현재 핵심부품과 고장빈발부품 등의 부품 약 1,590여개가 모자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열차사고는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부품 재고 확보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영등포구의원,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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