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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부패 우수사례, 영등포 ‘최우수상’

  • 등록 2018.11.08 09:07:1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데 이어,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부패연관성, 구체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반부패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영등포구가 최고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난 7월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데이터를 분산해 블록으로 저장․관리) 기술을 접목해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자료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등 평가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부정이 개입할 수 있는 평가 내용을 블록체인에 넣어 시스템으로 공개함으로써 공공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또한 평가결과는 자동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중간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구는 제안평가 과정의 시스템화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제안평가회, 결과공개, 결과보고, 협상대상자 통보, 향후 제안평가 감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가장 먼저 실내 환경(공기질) 개선 및 에너지 관리 사물인터넷(IoT)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 절차에 시범적으로 활용됐으며 향후 구청 내 모든 제안평가에 적용하여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면서 구정의 청렴도와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처리 절차의 개선을 통해 부정부패가 뿌리내릴 수 없는 청렴 영등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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