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구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영등포구 구민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구민인권지킴이단’은 주민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권 소양을 갖춘 지역사회 인권리더로서 인권침해․보호 모니터링, 인권정책 제안 및 인권 네트워크 구성, 동아리 활동, 인권교육 등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 및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해 주민 인권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인권도서, 인권영화, 인권현안 공유 및 스터디를 위한 학습동아리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또 구민대상 세계인권선언문 알리기 거리 캠페인 참여, 주민인권학교 등 다양한 인권교육 홍보에 나서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hee7739@ydp.go.kr)이나 팩스(2670-3575) 또는 감사담당관 인권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동별, 성별, 나이별, 분야별 다양성 등을 고려한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12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인권지킴이 양성과정 수료생 또는 영등포구 주민인권학교 2기 이상 수료생에게는 선발 시 혜택이 주어진다.
구민인권지킴이단 위촉식은 12월 21일 개최할 예정이며 위촉식 수여 후 인권지킴이단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