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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로나온 책] 소설 '대명당'

  • 등록 2019.01.07 14:20:26

[새로나온 책] 소설 '대명당'

-이우영 지음(도서출판 명진)


-풍수설의 대가, 도선국사

이 책은 필자가 신과 같은 경지에 도달한 도선대사를 경외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천행으로 풍수지리를 배우던 과정에서 도선대사의 비법을 접해 전수받은 내용을 서술 했다.


 

우리 풍수 지리학계와 기타 여러 자료를 분석하고 비교해 볼 때, 도선대사가 일찍이 중국에서 풍수지리설과 음양 도참설을 처음으로 배워와 《도선비기》를 지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선비기》는 원본이 일부분만 전해지고, 《고려사》에서만 언급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다행으로 생각하며 소설을 집필했다.


소설 대명당은 도선국사의 탄생에서부터 그의 유년시절과 위기를 거쳐 중국으로 건너가 풍수지리설과 음향도참설의 학문을 배우고 도선국사라는 칭호를 얻기까지의 이야기와 신승이 되어 조선팔도를 유람하며 청계천과 경복궁, 청와대 등의 명당을 풍수지리적으로 분석하고 우연히 왕륭을 만나 고려를 창건한 왕건의 탄생을 돕는 이야기를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소설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풍수지리를 배우던 과정에서 천행으로 접한 도선대사의 비법을 전함과 동시에 신과 같은 아득한 경지에 도달해 있던 도선대사를 향한 경외의 마음을 풀어냈다.

  

-왕건의 탄생 이야기

이 책에는 왕건의 아버지인 왕륭이 우연히 고려국 송악(지금은 개성)땅에서 도선대사를 만나 집터에 대한 조언을 듣고 왕건이 태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선대사를 통해 집을 짓되 서른여섯 칸으로, 방향은 서북쪽에서 산맥이 내려왔으니 동남쪽을 향하게 하고, 집 앞에는 푸른 소나무를 심고, 이쪽 지대가 약간 낮은 곳은 매끈한 바위로 쌓아 보허(補虛)를 하여 기가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여야 고려 땅을 짊어지고 갈 왕이 태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는 집을 헐고, 새집을 짓게 된다. 


 

도선대사가 이야기한 일육수(一六水)로, 수 기운을 받기 위해서 지극정성을 다한 부부는 아이를 얻어 도선대사가 알려준대로 세울 건(建)을 써 왕건이라는 이름을 얻고 삼한땅을 다스릴 대성인이 되어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청와대의 풍수 이야기

저자는 책 속에서 도선국사와 제자인 경보의 대화를 통해 지금의 청와대 자리를 풍수지리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삼각산서북방에서 아래로 동남쪽을 향해 비스듬하게 뻗어 내린 산맥 아래쪽에 지어졌다. 건물의 방향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지어져 풍수지리적으로는 자좌오향(子坐午向)이라고 부르는데 도선국사는 “자좌오향에서 자(子)는 북쪽인데 오행으로는 수(水)라 오(午)는 남쪽인데 오행으로는 화(火)에 속하니 불이 산맥인 금을 서로 상극하여 내려오는 용(山脈)과 향(南方)이 서로 극이 되었다”라며, 청와대에 들어갔던 대통령들이 모두가 수난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운 이우영

현재 정통풍수지리 연구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이우영은 서울 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생활역학 강의를 출강하였고,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풍수지리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또 MBC, SBS, KBS 및 MBN TV황금알 등 다회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정통풍수의 이론과 방법’, ‘복을 부르는 풍수이야기’, 천운 팔십팔향론, ‘알기쉬운 생활역학’, ‘꿈 해몽 대백과’ 천운만세력,사서삼경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곤륜산의 영기는 신동을 만든다는데 _ 13

제2장 생애지자손(生涯之子孫)이란? _ 29 

제3장 구림리(鳩林里)란 마을의 이름 _ 49 

제4장 도선의 유년 시절 _ 61 

제5장 신승 도선의 위기 _ 77 

제6장 도선대사의 분노와 도술 _ 107 

제7장 옥룡자(玉龍子)란 호를 얻기까지 _ 147 

제8장 산수(山水)와 비기록(祕記錄) 답산가 _ 161 

제9장 왕건의 탄생 _ 261 

제10장 꿈틀거리는 용 _ 283


부 록 도선비결 _ 323 

옥룡자비기 _ 326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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