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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재즈 선구자 이판근' 사진 전시회

  • 등록 2019.01.08 10:40:5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노상현 사진작가가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재즈의 산증인이자 선구자인 이판근을 대상으로한 두 번째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30여년간 재즈에 산실이었던 ‘기자촌 집’에서의 철거 전 마지막 모습이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전시된다.

이판근은 대한민국 재즈에 가장 중심에 있는 수많은 연주자가 어김없이 거론하는 한국재즈의 스승이자 가장 중심에 서 있는 연주자 겸 이론가, 작곡가이다. 대한민국에서 이판근을 빼고 재즈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천재적인 연주, 작곡, 편곡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한국 최고의 거장이다.

처음 색소폰 연주자로 출발했던 이판근은 베트남 전쟁으로 미8군 무대가 급감하는 시절에 악기를 베이스로 바꾸게 된다. 이후 1960년대 팝 음악에 밀리면서 1970년대 재즈의 암흑기로 이어지는 시기를 견뎌내고 1985년부터는 연주를 접고 곡 작업과 후진 양성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오늘날 강태환, 김수열, 최선배, 신관웅, 정성조 등의 명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또한 이정식, 조윤성, 임인건, 전성식 등 수많은 재즈음악가와 심수봉, 인순이, 윤수일, 김종진 등 대중 가수들까지도 그의 영향을 받았다.

노상현 작가는 “이판근과 코리아째즈퀸텟 ’78 음반에 수록된 ‘아리랑’ 곡을 들으면서 1978년도에 한국에서 이런 음악이 시도됐다는 것에 너무 놀랐고 한국적인 재즈를 추구하는 그 시도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는 편곡에 눈을 떴을 때부터 재즈와 우리 음악을 어떻게든 연결하고 싶었다’라는 이판근의 생각처럼 평소 국악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면서 항상 한국적인 재즈를 찾는데 헌신해 왔으며 아직도 그가 많든 무수히 많은 곡이 아직 미발표로 남아 있다.

노 사진작가는 “재즈는 상업적인 대중예술이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신 미학적으로 대중적인 멋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재즈의 멋’을 관객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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