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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래엔,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자 총 58명에게 5330만원 상당 상금 및 부상 수여

‘어린이 그림책’ 부문 4명,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11명,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 43명, 총 58명 수상자로 선정
아이들을 위한 글감 발굴과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고자 개최
우수작은 미래엔 아이세움 단행본 출간 및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예정

  • 등록 2019.01.18 10:25:3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개최한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어린이 그림책’ 부문 대상에 이진화 작가,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최우수상에 김경미 작가,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 최우수상에 충주 용산 초등학교 전하경 양이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창작 글감 공모전은 미래엔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글감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작은 미래엔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 나머지 두 분야 수상작들은 향후 실제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이진화 작가의 "내 친구 봉봉"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의 개성을 잘 살려낸 트렌디한 그림 스타일, 흡인력 있는 캐릭터를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녹여낸 점이 부각되어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그 외 우수상에는 밤코, 박하잎, 이지은 등 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최우수상은 김경미 작가의 "대신 울어줄래?"가 차지했다. 미래엔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전문 출판사로서 국어 교과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글감을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부문을 기획했으며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인성에 도움이 되는가와 참신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그 외 부문별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각 250만원, 15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시’, ‘기행문/설명문’, ‘독후감’,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어떤 작품이 더 뛰어난지 평가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잘 전달되는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 결과 심사 조건에 가장 부합한 작품으로 충주 용산초등학교 전하경 양의 "가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88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부산 대저초등학교에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한 "논술 명작" 및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각 1질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김훈범 상무는 “미래엔은 초등 국어 교과서부터 학습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해 온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창작 글감 공모전을 2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다양한 주제를 담은 글과 그림 발굴에 앞장서며 아이들의 문학적 감수성 및 창의적 표현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은 1월 18일 오후2시 미래엔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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