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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체육계 프로팀 성폭력.성희롱 만연"

  • 등록 2019.02.27 09:30:17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프로팀 여성 응답자의 37.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조사보고서 전문을 분석한 결과 프로팀에서 반복적인 성폭력,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받은 모집단의 11.5%만 응답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점에 비추어 실제 성폭력을 당한 프로 선수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 전문에 따르면,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이루어진 이번 실태조사의 모집단은 8천 35명 이었으나, 이중 11.5%인 927명만 응답했으며 여성 응답자는 248명(선수 203명, 코칭스태프 5명, 직원 20명, 관련 종사자 20명)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 선수에 대한 반복적인 언어적.시각적 성희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선수에 대한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가해자의 비중을 보면 코칭스태프(37.3%), 선배 선수(25.5%) 뿐만 아니라 후원사 관계자(23.5%), 관객.팬(21.6%) 순이었다.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피해 횟수도 10회 이상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21.6%, 2~3회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43.1%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선수에 대한 ‘성추행과 강간(미수)을 포함한 육체적 성희롱’의 경우에도 응답자의 13%가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는데, 2~3회 피해를 봤다는 응답자가 30%, 10회 이상 피해를 봤다는 응답자가 10%에 달했다. 육체적 성희롱 가해자도 소속팀 코칭스태프(40%), 선배 선수(30%)에 이어 후원사 관계자(25%), 구단 관계자(20%) 순이었으며, 방송언론 관계자(10%)에 의한 가해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선수 뿐만 아니라, 프로팀 여성 직원과 관련 종사자(아나운서, 응원단)의 경우, 응답한 프로팀 여성 직원 20명 중 9명이, 관련 종사자 20명 중 7명이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주 의원은 "학생선수 때부터 발생한 성폭력이 성인 프로선수들에게 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 선수들의 경우 본인의 출전과 계약 등의 문제와 결부돼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으므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프로스포츠의 특수성을 고려한 성폭력 신고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기구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며 "현재 일부 프로종목 협회의 징계 규정에 ‘품위 실추' 등 추상적으로 표기된 징계대상 행위를 ‘성추행, 성희롱 및 강간' 등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 행위로 구체화하고, 성폭력이 발생한 프로팀의 사주나 방조자에 대해서도 징계나 제재금 규정을 두는 등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 참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이 1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했으며, 이예람 탁구아카데미, 핑탁구클럽, 문래자이아파트 탁구동호회, 오탁구클럽, 박민 탁구교실, 365 탁구클럽 등 지역 내 탁구클럽에서 총 4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집중력, 순발력, 예의와 스포츠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운동”이라며 “오직 경기의 승패만을 고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어떠한 필수조건도, 건강을 위한 충분조건도 아니라는 것을 함께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탁구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규선 의원은 “17회에 걸쳐 이 대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등포구의 탁구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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