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6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2018년 3월 개정 조례안이 발의돼 의결됐다. 조례안의 주 내용은 청년 정책의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을 위한 청년사업 추진·지원,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해당 조례에 따라 민선7기에 들어선 지난 2018년 8월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발족됐고, 이후 구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에 ‘영등포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영기 부구청장과 위원으로 위촉된 영등포구의회 고기판.이미자 의원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했고,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2명이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실시했으며, 청년정책 추진방향과 청년공간 조성에 따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에 따르면 향후 영등포구 청년 정책은 ▲관내 청년의 일자리 기회균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 ▲주거복지 및 문화.여가 활동, ▲빈곤대책 등 청년의 기본적인 사회적 삶을 보장하게 된다.
또한 연구를 통해 ▲청년주체화, ▲청년 공간 및 플랫폼 구축, ▲청년 역량 강화, ▲청년 정책 거버넌스, ▲청년 커리어.일자리 등 기회 제공의 청년 정책 5대 추진 전략이 설정돼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