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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흐 칸타타와 모테트로 꾸며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개최

  • 등록 2019.03.11 10:14:4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꾸며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흐를 중심으로 당대에 교류했거나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칸타타와 기악 작품을 연주하는 바로크 저녁음악회 이름을 딴 바로크 아벤트무지크 첫 번째 시리즈로 올해부터 시작된다.

아벤트무지크는 독일 북부 발트해에 면한 항구 도시 뤼벡의 유서 깊은 마리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던 북스테후데가 1678년부터 정례화해서 매주 일요일 개최해 1810년까지 열어왔으며 청년 바흐가 휴가 기간을 무시하고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의 첫 연주는 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문을 연다. 1부의 칸타타 ‘Gottes Zeit ist die allerbeste Zeit 주의 때가 가장 좋사오니 - 슬픔의 의식’ BWV 106번에는 젊은 시절 바흐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대하는 깊은 감정이 담겨져 있다.

2부에 마련된 바흐의 모테트 ‘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성령이 우리 약함을 도우시니’ BWV 226, ‘Komm, Jesu komm 예수여 오소서’ BWV 229 이렇게 두 곡은 장례식을 위해 작곡되었다. 세상에서의 고난과 슬픔을 넘어 선 소망과 신의 위로를 최상의 아름다운 음악에 실어 남은 이들을 위로한다. 이밖에 ‘Ich habe genug 나는 만족하나이다’ BWV 82, ‘Wer nur den lieben Gott lässt walten 너 주께 이끌리어’ BWV 93가 마련되어 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지난 2007년 창단해 2016년 일본 타카라즈카 국제콩쿨에서 3개부문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바로크 시대 전문 합창단이다. 창단10주년을 맞아 바흐 모테트 전곡연주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독일 5대도시를 순회하고 바흐의 모테트와 모차르트 레퀴엠 음반을 이어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협연하는 연주단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백승록이 악장으로 있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악기 전문연주 단체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약한 뛰어난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은 클래식 녹음으로 정평이 나있는 오디오가이 레이블을 통하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정규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는 김선아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바리톤 정록기가 출연한다.

공연문의는 마에스트로 컴퍼니로 하면 된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일상생활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없던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줬다. 선풍기를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더웠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크게 안심하셨다. 한편,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 가정에는 화장실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지대를 설치해 드린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미끄러질 뻔한 적이 많았는데 지지대를 설치해주셔서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분기별 1회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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