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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스24, 400여 초·중·고교에 3만여권의 도서 기부한 ‘책 보내기 캠페인’ 시즌1 성황리에 마무리

예스24, 초·중·고교생 독서 활성화 및 도서 기부 문화 장려 위해 2017년부터 캠페인 진행
2년간 캠페인 참여 회원 170여만명, 응원 받은 학교 1만2000여곳 달해
캠페인 시즌1 마무리 기념 4월 18일까지 YES포인트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전개

  • 등록 2019.03.22 10:10:3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초·중·고교생의 독서 활성화 및 도서 기부 문화 장려를 위해 진행한 ‘책 보내기 캠페인’의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책 보내기 캠페인은 예스24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8회에 걸쳐 진행해 온 도서 기부 활동이다. 예스24는 매 회마다 회원들의 응원 수에 따라 캠페인 대상 학교를 선정해 100여개의 학교에 50권씩 총 5000여권의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책과 도서 구매 기금을 기부해왔다.

3개월 단위로 진행된 책 보내기 캠페인 시즌 1은 170여만명에 달하는 예스24 회원들의 응원을 받아 전국 초·중·고교 452곳에 총 2만8994권의 도서를 전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캠페인 대상 학교는 서울시,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도, 경상북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선정됐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예스24 회원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학교는 약 12만회를 기록한 안산 단원고로,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전교생 56명의 미로초등학교, 강원도 영월에 자리한 전교생 30명 남짓의 신천초등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윤정 예스24 뉴미디어파트 파트장은 “책 보내기 캠페인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응원과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독서 활성화 및 사회 전반에 도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발전된 형태의 캠페인 시즌2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캠페인 시즌1 종료를 기념해 4월 18일까지 ‘책 보내기 캠페인 모의고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페이지에 게재된 캠페인 내용 관련 퀴즈의 정답과 시즌2 캠페인에 바라는 점을 적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50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500원을 증정한다.

책보내기 캠페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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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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