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충돌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미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돌증후군 관련 게시글을 올렸다.
전미라가 고백한 '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미라는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 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기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 임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것 같다. 방법은 없다. 뒷근육을 키우는 것밖에..."라고 털어놨다.
전미라는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고 강화훈련하고- 운동하고 치료 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 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해야겠다"고 밝혔다.
전미라는 충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재활과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의 사진들도 함께 게재했다.
전미라는 한국에서 최초로 웜블던 주니어 준우승을 기록한 테니스 선수다. 2005년 은퇴했다.
2006년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과 결혼에 골인했고 슬하에 아들 라익 군, 딸 라임, 라오 양 3남매를 두고 키우고 있다.
사진= 전미라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