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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안내-저자 조서희>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

-첫눈을 밟는 것처럼 맑은 시, 읽으면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를 만나다
-시를 읽고 사랑을 이야기하다
-시평으로 시의 아름다움과 아픔과 위로를 말하다

  • 등록 2019.04.30 15:51:3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인 겸 문학평론가인 조서희 교수(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가 신간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를 발간했다.

 

저자는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켜켜이 쌓인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고 말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절망 속에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뉘이고 있을 때, 우리는 우연히 펼쳐 든 시집 한 권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다. 한 편의 시는 시련으로 힘겨운 자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될 수 있다.

 

문태준은 ‘가재미’에서 죽음을 앞둔 여자와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의 절절한 소통을 그린다. “한쪽 눈이 다른 한쪽 눈으로 옮아 붙은 야윈 그녀가 운다 / 그녀는 죽음만을 보고 있고 나는 그녀가 살아온 파랑 같은 날들을 보고 있다”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삶은 어떠한가. 인생은 절망과 희망, 고통과 기쁨이 교차하는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만일 문태준이 말하는 ‘파랑 같은 삶’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가수 이은미가 그리했듯이 이 한 편의 시를 읽고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감성이 아직 살아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과 상처, 눈물과 그리움, 슬픔과 고통, 화해와 용서 그리고 행복에 관한 시를 소개하고 있다.

 

‘별사-경주 남산 37’(정일근), ‘행복’(유치환), ‘통영’(백석), ‘나무1-지리산에서’(신경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았던 적이 없는 것처럼’(알프레드 D. 수자), ‘행복해진다는 것’(헤르만 헤세) 등 총 45편의 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이 뽑은 시 한편 한편에 서평을 써 이해를 도움으로써 시를 읽는 이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아마존북스刊 / 신국판(142×210) 256쪽 / 1,3000원

 

[저자 소개]

1994년 계간 「시대시」신인상 수상

 

2011년 올해의 최우수상 수상

2011년 시집 「소금꽃 피다」 출간

2012년 세계적 시인 초대석 초대시인

2013년 글로벌문학상 수상

2016년 (사)전국지역신문 ‘문화예술대상’ 수상

2019년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평론대상’ 수상

 

저서 시집 「소금 꽃 피다」

「세계적 한국 시선(공저)」

「그대, 봄 앞에 서다」

 

전 체코브르노국립예술대학 미디어문창과 학과장

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상시나리오과 교수

전 홍익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LINFIELD HIGH SCHOOL(Australia)에서 교사 역임

예술의 전당, 법원연수원 강의 외 기업체 특강 다수

거창 국제연극제 홍보대사

국제펜클럽 정회원

상해 푸단대학교 객좌교수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ACA 주임교수

국민의힘 박현우 의원, ‘제13회 수복길따라 66km 무박 2일 걷기대회’ 완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9월 28일,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 75주년을 맞아 인천 월미도에서 출발하여 중앙청이 있었던 서울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제13회 수복길따라 66km 무박 2일 걷기 대회’ 전 구간을 완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더글라스 맥아더 UN군 사령관의 작전명 ‘크로마이트(CHROMITE)’에 따라 6.25전쟁의 전황을 뒤바꾼 9.15 인천상륙작전과 9.28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직접 걸으며 기념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박 의원은 “6.25전쟁 발발 사흘 만에 수도 서울이 조선인민군의 수중에 넘어가 점령된 이후 민간인 강제 북송, 인민재판에 의한 인권유린과 학살, 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입원환자의 집단학살 등 참혹한 비극의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수도 서울이 9월 28일 아침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다시 게양했던 감격적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2년 만에 다시 이번 대회에 참여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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