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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7일 ‘2019 제2회 서울자전거 퍼레이드’ 개최

  • 등록 2019.07.04 15:50: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월 종로~청계천로 도심구간에 이어 7일 한강 자전거길 반포~광나루 14km 구간에서 6백여 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참여하는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자전거퍼레이드는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질서 있게 주행하면서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자전거길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안전 캠페인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자’라는 테마로 장소를 바꿔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에 참가하는 6백여 명은 7일 아침 8시에 반포 달빛광장을 출발해 청담대교~영동대교~천호대교를 지나 광나루자전거공원에 도착하는 14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반포 달빛광장에서 출발해 16개의 나들목과 반포․잠원․잠실․광나루 4개 공원을 거쳐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주행 코스는 한강 자전거길 5선 중의 하나로 꼽힌다.

 

본 행사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사전 접수 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안전하게 주행대열에 참여하게 된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을 고려하여 그룹별로 나누어 출발해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상급자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서 중급자 ․ 초급자 순으로 주행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주행구간별로 자전거 라인을 구분해 정해진 범위 내에서 달릴 예정이다. 출발 전 반포 달빛광장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에 본격적인 코스 주행에 나선다. 도착지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는 스팀청소, 포토존,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주행하며 자전거길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자전거길에 대한 인식과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라이더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공간인 한강 자전거도로가 많은 시민들과 더욱 조화를 이루는 사람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 ‘안심소득’ 3단계 참여 492가구 선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세훈표 미래복지 모델이자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 실험으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역점사업 중 하나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3단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 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은 364가구다. 가구 규모별로는 1인 가구가 35.0%,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시는 이날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에는 오 시장과 신규 대상가구 중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참여가구의 희망 메시지로 꾸며진 '소원나무'를 전시하고 오 시장이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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