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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토종동물 산양 자연번식 성공

  • 등록 2019.07.24 15:27:2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동물원 종보전연구실에서 지난 6월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멸종위기 1급으로 분류되는 천연기념물 제217호 토종동물인 산양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산양은 한국 멸종위기1급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토종동물이다.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에서 복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은 지난 2017년 11월 종복원기술원에서 산양 두 마리를 기증받은 바 있다. 산양은 매우 예민한 동물로 원활한 번식을 위해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종보전센터에서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6월 8일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에서의 산양 번식은 최초이며 번식 이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며 산양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산양이 지내고 있는 방사장은 마음껏 뛸 수 있는 넓이로, 높은곳을 좋아하는 산양의 생태에 맞춰 산양이 오를 수 있는 나무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충분한 공간과 야생의 서식지와 비슷하게 수풀이 우거져 있다.

 

 

아기 산양이 처음 태어났을 때는 보호를 위해 어미가 수풀 속에 숨겨두었었으며, 현재는 부모와 계속 함께 있고, 떨어져 있어도 엄마가 아기를 계속 지켜보는 모성애를 지켜 볼 수 있다. 엄마 아빠를 따라 방사장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도 관찰된다.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은 산양 외에도 한국에 서식하는 토종동물들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수몰 위기에 처한 저어새의 알을 구조해와 인공부화 및 육추하고 있으며 삵, 여우 등의 번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도심에서 자취를 감춘 금개구리를 증식해 다시 도심에 방사함으로써 자연생태계를 회복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여용구 종보전연구실장은 “동물원은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라고만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 동물원은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에 살았던 토종동물의 복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맥을 이어갈 것이니 관람객들도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우수활동 자문위원 대상 표창장 수여식'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21일 오후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21기 우수활동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날 표창은 국회의원과 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의정 활동 업무로 참석이 어려운 채현일(영등포 갑), 김민석(영등포 을, 국무총리)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영재 협의회장이 대리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이영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위원님들께 축하드린다. 협의회 활성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주평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의원 표창장은 ▲이숙희 부회장(여성분과위원장) ▲김덕선 부회장 ▲도경희 자문위원(이상 채현일 의원 표창), ▲김경은 부회장(기획홍보분과위원장) ▲김경환 부회장(국민소통분과위원장) ▲정중규 부회장(사회복지분과위원장)(이상 김민석 의원 표창)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장과 영등포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서울시장 표창(최호권 구청장 대리 수여)은 이대환 부회장이 수상했다. 구청장 표창은 ▲김영환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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