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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평등한컷 공모전’ 실시

  • 등록 2019.07.24 16:59:1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와 함께 9월 20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실시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으로 어린이·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공모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한 일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일상 속 ‘성차별’ 개선, ‘디지털 성폭력’ 없는 사회, 성차별적인 ‘아이돌 문화’, ‘스쿨미투’ 없는 학교, ‘탈코르셋’, ‘소수자인권’, 성평등한 관점의 ‘성교육’ 등 최근 성문화 이슈를 몇 가지 세부 주제로 제시했다. 7개 세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표현하거나 이 외에도 성평등한 일상을 위해 필요한 변화(정책, 제도,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은 출품 양식에 제한이 없어 공모전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사진, 일러스트, 포스터, 슬로건, 로고디자인, 캘리크라피, 시화 등 모든 형태의 한 컷이 가능하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7일에 발표한다.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공모전인 만큼 수상작을 선정할 때에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수상작 심사에 청소년 5인과 전문가 5인이 함께한다. 공모전 출전 작품을 대상으로 추후 전시회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출전 작품으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본 공모전에 입상할 경우, 서울시장상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아하!센터 홈페이지(https://www.ahacente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과 함께 이메일(aha@ahacenter.kr)로 발송하거나 우편접수(영등포구 영신로 200, 아하!센터 본관 1층)를 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아하!센터 기획협력팀(02-2677-9220/내선 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젠더 이슈가 사회 핵심 현안으로 자리하면서 어린이, 청소년들 또한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들이 바라고 꿈꾸는 성평등한 모습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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