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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 등록 2019.08.11 02:30:0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5일 첫 방송된‘웰컴2라이프’는 수도권 시청률 7.0%, 전국 시청률 6.3%(2회 기준,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하루 아침에 달라진 세상에 재상(정지훈)은 변호사가 아닌 검사라는 사실과 시온(임지연)이 아내라는 사실이 어색하기만 했다. 


형사 라시온은 대학 여학우 성추행과 이를 말리던 오영식(최우성) 폭행 및 폭행 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홍우식품 재벌 3세 석경민(김태훈)을 완벽한 증거와 함께 재판장에 세웠음에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적중했다.


 

홍우식품 변호를 맡은 이재상은 여유만만한 악랄한 미소로 석경민과 여학우의 관계와 우울증약 부작용에 따른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판세를 뒤집어엎었고, 라시온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오영식과 12년 전 이재상이 똑같았다며 “내가 구한 첫 번째 시민, 그냥 모른 척 했어야 했어. 그게 지금도 사무치게 후회가 돼”라며 이재상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라시온. 이에 이재상은 12년 전 억울한 누명을 썼던 자신을 위해 밤낮없이 목격자를 찾아다녔던 경찰대학생 라시온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대기업의 편에 섰던 악질 변호사 정지훈 서영주(다현) 납치 살인사건으로 맞게 되고 다현이 처참한 모습으로 살해된 모습에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됐다. 


이재상은 그 길로 라시온이 있는 세경경찰서로 향하려 했지만, 신정혜의 사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엉킨 실타래는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 엉키는 건데. 시온아. 내가 너무 늦은 걸까’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뼛속 깊은 후회를 느끼게 만든 한편, 이재상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덤프트럭의 모습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과 직면한 이재상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서이숙은 정지훈에게 심문을 받으면서도 갑질을 하며 폭언을 했고 정지훈의 도발에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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