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옹성우의 고백에 김향기가 설렘을 느꼈다.
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선 수빈(김향기 분)을 향한 준우(옹성우 분)의 수줍은 고백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뭐야, 유수빈. 진짜 가출?”라며 “집으로 가겠지? 밤길 혼자 다니면 안 되는데. 거기서 잘 수도 있지 않나”라고 혼잣말 하며 걱정했다.
머뭇거리던 최준우는 결국 늦은 밤 문찬열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걸었고, 유수빈은 "왜 그랬지"라며 후회했다.
최준우 역시 속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말을 꺼냈고, 유수빈은 "아까 한 고백은 농담이다. 내가 오늘 기분이 좀 엉망이다"고 상황을 무마시키려 했다.
기말고사가 고통스럽긴 수빈도 마찬가지. 수빈은 끝내 시험 중 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