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2019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 개최

  • 등록 2019.09.18 13:56: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을 주제로, 제 18회 2019 서울국제경제자문단(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 총회를 20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SIBAC 위원과 자문역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스마트 도시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사이백)은 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자문기구로, 현재 에스켈그룹, 수에즈, 레드닷, 포브스, 지멘스, 브룩필드, 아우디, 다쏘시스템, 베올리아, 요즈마, MIT, 필립스옥션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유수기업 대표와 석학 27명과 자문역 2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SIBAC은 첫 여성 의장을 맡게된 마조리 양(Marjorie Yang, Esquel Group)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제시카 탄 (Jessica Tan, 핑안그룹 공동CEO), 다니엘라 러스((Daniela Rus, MIT 인공지능연구소) 등 여성 위원이 새롭게 영입되어 서울의 경제자문과 논의에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IBAC 첫 여성 의장인 마조리 양은 세계최대 면셔츠 제조업체 에스퀼 그룹(Esquel Group)을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 포춘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선정되기도 했다.

 

 

신규위원인 제시카 탄은 금융·보험의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싱가폴 출신의 젊은 여성 전문가로 현재 핑안그룹에 공동CEO를 역임하고 있다.

 

다니엘라 러스는 MIT에서 가장 큰 연구센터이자, 컴퓨터와 로봇, AI와 머신런닝 등 수많은 과학 기술이 탄생한 본거지인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Smart Data City, Smart Sharing City, Smart Service City 등 서울의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사람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행정의 전 과정과 서비스를 혁신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3개의 세션에서 참석한 세계 유수기업 대표가 직접 해외국가, 도시, 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서울이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문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스마트시티 라이프(Smart City Life)’를 주제로 피터잭(Peter Zec) 레드닷회장, 힐마르 페트루손(Hilmar Pétursson) CCP Games CEO, 제시카 탄(핑안그룹) 공동CEO, 카를로 라띠(Carlo Ratti) MIT Senseable City Lab 소장, 마조리 양(Marjorie Yang) 에스켈그룹 회장 5명이 발표하고 참석 자문단들과 논의를 이어간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스마트 기업(Smart Enterprise)’을 주제로 해외 유수기업의 디지털 혁신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장루이 쇼샤드(Jean-Louis Chaussade) 수에즈 회장,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 루돌프 슐레이스(Rudolph Schlais) ASL 자동차과학기술(상해)회장, 란옌(Lan Yan) 라자드 차이나 대표, 크리스타운샌드(Chris Townsend)AIG CEO 가 기업과 국가, 도시의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Smart City Service)’를 부주제로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톤 재단 회장, 다니엘라 러스(Daniela Rus) 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소장,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부회장, 에드워드 돌만(Edward Dolman) 필립스옥션 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총회 현장에서는 ‘스마트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에 맞게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Q&A 세션도 진행된다. QR를 찍으면 질문을 바로 올릴 수 있는 시민소통플랫폼을 도입하여 원하는 자문단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실시간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 바라는 도시상과 관심사를 확인하고, 다수 질의된 질문을 경제자문단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자문단은 19일 시정투어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TOPIS(교통정보센터)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 현장을 방문한다. 특히 서울시 TOPIS는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교통 통합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시민들에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안내해주는 행정서비스로 방문 전부터 자문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현장이다.

 

또 20일, SIBAC 총회 당일 참석하는 20여 나라의 주한 대사를 대상으로 시-주한대사관 스마트시티 도시협력 설명회도 진행된다. 시는 서울이 도시 데이터를 수집, 공유, 활용하여, 시민과 기업에게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를 설명하고 향후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SIBAC 총회는 세계적인 기업의 리더와 석학에게 서울을 알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위한 전략을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문을 시정에 반영해, 스마트 시티 서울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사람을 중점에 두고, 행정의 전 과정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2024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새마을 동 자율 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전태영 새마을협의회장, 구춘회 새마을지회장, 각 동 자율방역단원 80여 명이 함께했다.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해충박멸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월 간 각 동 방역 취약지역과 쪽방촌을 찾아 방역 활동에 나선다. 전태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는 1984년부터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등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새마을 방역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서 모기를 매개체로 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환경 보존,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구춘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위생에 힘써 왔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바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