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1℃
  • 구름많음광주 13.6℃
  • 구름조금부산 16.2℃
  • 맑음고창 11.5℃
  • 흐림제주 17.1℃
  • 맑음강화 12.7℃
  • 구름조금보은 12.2℃
  • 맑음금산 13.5℃
  • 흐림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5.9℃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전국체전 최초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 운영

  • 등록 2019.09.23 11:06: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로 10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02-3395-1866)를 운영한다. 또한, 체전 관련 숙박업소와 경기장 내 화장실, 탈의실, 선수대기실에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등 성희롱‧성폭력 없는 전국체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는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메인 상황실 내에 60㎡규모로 설치된다. 여기에는 전문상담가 등이 상주하며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상담, 의료, 법률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 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등 총23개 성희롱‧성폭력 상담기관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서울지방경찰청까지 힘을 모았다. 예방센터에는 성폭력 상담소장 경력의 전문인력 2명이 상주해 센터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고, 서울시내 8개 성폭력 상담소의 전담 상담원 1명과 시 공무원 1명이 순환 근무를 통해 총 4명이 배치된다.

 

경기가 열리는 86개 경기장은 경기장마다 설치되는 자원봉사센터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돼 종합예방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이해부터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의 폭력예방교육을 사전에 실시한다.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4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10월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회기간이 아닌 10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야간에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인 ‘서울 중부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상담을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개‧폐회식 행사진행요원, 감독단 및 용역업체 직원 등 행사운영자, 자원봉사자, 외국인주민선수단 등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대회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시는 성희롱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공개적이고 신속․엄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교육을 받지 못한 관람객, 시도별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배포, SNS 안내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전 관련 숙박업소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공무원이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경기장 내 화장실, 탈의실, 선수대기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서울경찰청 성범죄 예방전담팀의 협조로 9월 24일부터 대회기간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국체전이 올해로 100회를 맞는 만큼 최초‧최대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며 “서울시는 이 모든 행사들이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영 실태 정밀조사 및 현실적 지원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5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승 서울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 마을버스 운영의 실태와 재정지원의 합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조사와 데이터 수집이 미흡한 탓에 정책 지원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실제 수익·적자 현황과 운송원가를 정밀히 분석해야 현실성 있는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승 이사장은 답변에서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운행·수입 관련 데이터 입력에 누락이 발생하는 등 실태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서울시의 기준 운송원가 산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올해 예산 412억 원으로는 운영이 어렵고, 최소 53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전에,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과 회계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40개 마을버스 업체 중 외부회계감사 결과 흑자를 보고한 곳은 72개지만, 실질적 흑자 업체는 4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이 7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에서 개최된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힘써온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시민봉사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율적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