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2011년 6월 국립서울현충원의 제8묘역(안장 위수 545기)을 관리하기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9년째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종호 서울병무청장과 직원 30여 명은 아직은 뜨거운 한낮 날씨지만 낡은 조화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묘비를 닦는 등 활동을 하며, 얼마 후 돌아올 제71회 국군의 날을 맞아 묘역을 찾을 가족 등에게 깨끗이 단장된 묘역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마음과 함께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종호 청장은 “묘역관리 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나라사랑 하는 모습을 몸소 실천해 국민들이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회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