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목숨을 위협당하는 차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해리(배수지 분)을 돕는 듯했던 닥터는 사실상 제시카 리의 끄나풀이었다.
고해리는 "국정원에 있는 동기에게 동영상 보내놓은 게 있다"는 말과 함께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박사는 "다행이다"며 이를 반기는 듯했다.
고해리와의 통화 뒤 박사는 제시카 리에게 "여기 문제가 생겼다"며 이를 보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고해리 역시 수상한 인물에게 습격당했다.
그 인물은 바로 차달건에게 동영상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공격 당했던 사람. 고해리는 총을 겨눈 채 그 배후를 밝히고자 했고, 그는 "1만 유로를 줄 테니 당신이 자살당한 것처럼 꾸미라고 했다. 전화가 왔었다."고 주장했다.
고해리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은 바로 대사관 직원 김호식이었다.
고해리는 "저에게 테러범이 찍힌 동영상이 있다."는 말과 함께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 그 뒤 차달건에게 전화를 걸어 "달건씨 예상이 맞았다. 블랙박스에서 증거를 찾아냈다. 비행기 테러당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