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 서대문구 나라사랑채 입주식에 참석,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 24가구를 방문 위로·격려했다.
‘나라사랑채’는 독립과 민주정신을 잇기 위해 서대문구에서 독립·민주유공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017년 천연동에 1호를 공급한바 있으며, 오늘 입주식을 가진 ‘나라사랑채 2호’(홍은동 소재)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11세대와 민주유공자 13세대 등 총 24세대가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대문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나라사랑채 2호 입주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 광복회 부회장, 입주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사, 축사, 이웃주민 환영퍼포먼스, 제막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김연진 서울보훈청 복지과장은 입주자 전원에게 입주기념품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지하영 선생의 손자이자 중국에서 2005년 영주귀국한 지정일 님이 입주한 주택을 방문해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살폈다.
서울보훈청은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라사랑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서대문구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