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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웃집 찰스’ 우라나,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은?

우라나,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은?

  • 등록 2019.12.26 11:23:10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화요일 KBS‘이웃집 찰스’ 218회 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우라나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러시아 연방 중 시베리아 관구에 소속된 투바 공화국 출신인 주인공 우라나와 그녀의 세 딸 에스피르(11), 크리스티나(9), 안나(7). 이들은 4년 전, 고려인 아빠의 결정에 따라 한국에 오게 됐다.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서 편견과 차별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아빠가 자신의 아이들에겐 좀 더 나은 환경을 주고 싶어 한국행을 고집했다고. 언어도 서툴고, 친인척 하나 없는 한국 땅에서 그래도 온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우라나 가족. 하지만! 이들 가족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1년 전, 아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과연 이들 가족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태어날 때부터 ‘신경 섬유종’을 앓고 있는 막내 딸 안나. 신경 섬유종이란 신체 어느 부위든 발생! 질병 및 발달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안나 역시 자라면서 양성 종양으로 인해 한 쪽 종아리뼈가 휘어져 겨우 7살 나이에 다리뼈 교정 수술만 3번을 해야 했다. 또한 뇌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인해 뇌전증(간질)까지 앓고 있다는 데 심지어 앞으로 또 어느 곳에서 양성 종양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하지만 딸 셋 중 누구보다 천진난만하고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MC최원정은 물론이고 패널들에게 엄마, 아빠, 이모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들 가족의 어려움은 막내 안나 뿐만이 아니었으니, 간수치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퇴원했음에도 불구, 음식을 거부할 만큼 강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딸 에스피르(11)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녹화 도중 MC최원정은 물론이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독립 유공자 후손, 안톤 강 역시 눈물을 보였을 정도라는데. 도대체 이들 가족에겐 어떤 애달픈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 아이를 밝게 키우려는 우라나의 노력과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이들까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 우라나 가족의 한국생활기는 지난 12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2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최호정 의장, 직무유기·권한 남용·의정활동 방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최호정 불신임의 건’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불신임안은 최호정 의장의 행한 직무유기, 회의규칙 위반, 자의적 의사일정 운영, 의원 권한 침해 등 명백한 위법 행위에 근거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최 의장은 지난 10월 31일 전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임 이후 정당한 사유없이 보궐 선출을 두 차례나 보류하며 상임위원회를 부위원장 체제로 방치했다”며 “제333회 정례회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임에도 위원장 부재 상태를 장기간 지속시켜 위원회의 정상적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켰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62조가 규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한 경우’인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 “최 의장은 11월 3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하였다가 해당 안건을 처리할 순서가 되자 독단적으로 보류했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및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이 정한 의사 일정 변경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회의규칙은 의원 10명 이상의 연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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