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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스터 라디오' 도티, “핑클 엄청난 팬이었다”

도티 “유재석은 게임도 잘하는 사기캐. 1:1 대결하면 무조건 이길수 있어”
도티 “같이 예능한 사람 중에 독특한 사람은 김희철.”

  • 등록 2019.12.26 11:16:39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초통령 도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저와 남창희도 나름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지만, 유튜브 세상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분의 인지도가 ‘신’급이라면 우리는 ‘병아리’다” 라며 도티를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조카 있나? 조카들에게 인기 최고일거 같다”라고 물었고, 도티는 “초등학생 조카가 3명 있다”고 대답했다. 남창희가 “조카들이 삼촌을 엄청 자랑스러워하겠다”고 하자, “조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전교생들에게 싸인을 해줬다. 꼭 나때문은 아니더라도 조카가 이번에 전교 부회장이 됐다”고 자랑스러워했고, 남창희가 “유세 현장에 나가주셨나?”라고 묻자 도티는 “아니다. 그건 선거법 위반”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티는 핑클의 '화이트'를 추천곡으로 꼽으며, “핑클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고백했고, 남창희 역시 “나도 핑클 팬이었다. 우리 또래 중에 핑클 안좋아한 사람은 없었다”며 핑클로 하나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한 청취자가 “요즘 핫한 펭수가 도티한테 유재석보다 진행을 잘한다고 했는데?”라고 묻자, 도티는 “그런 얘기를 한줄 몰랐다. 감히 유느님과 비교할 수가 없다”고 겸손하게 답하며 “유재석씨는 게임까지 잘하는 사기캐다. 같은 게임을 한다, 클래시 로열”이라고 덧붙였고, 남창희가 유재석씨에게 음성편지를 남기라고 하자, “형님. 해피투게더 때 뵙고, 게임에서만 만났는데, 다음에 2:2 같은 팀으로 함께해요”라고 음성 편지를 남겼다.

 

이에 남창희가 “게임을 하자고 도전장을 내는 거냐?”라고 묻자, 도티는 “1:1이요? 에이 제가 그냥 이기죠”라고 응수했고, 윤정수와 남창희가 “지금 유재석 도발하는거냐? 한수 아래로 보는거냐”며 몰이를 시작하자, 도티는 “이 방송 이상하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너 속 코너로 본인에 대한 퀴즈도 냈는데, “예능에서 만난 연예인 중에 가장 독특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퀴즈에, 김구라, 전광렬, 이영자 등의 오답을 제치고 '썸바이벌'을 함께한 김희철을 꼽았다. 도티는 “김희철은 우주대스타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도 계속 연락을 하고, 밥도 사주고, 잘 챙겨주셨다. 내가 희철이 형이랑 이렇게 연락해도 되나? 감동이었다. 시크할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는게 정말 독특했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된 윤정수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국민 건강 위협하는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되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비의료인이 친인척 관계인 의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개설 의료기관(일명 사무장 병원)’을 개설‧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편취한 금액만 무려 211억 원에 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실체를 보면,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던 A씨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병원 수익금을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병원 운영에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과 C씨의 임금으로 연봉 1억 8천만 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으로 편취해 사용하다 제보에 의해 적발됐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보자에게 1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거짓‧부당청구와 불법개설의료기관 문제를 근절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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