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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1년까지 총 60여 억 투입해 안양천 체육벨트 조성

  • 등록 2020.01.14 09:09: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1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6개 크기의 야외 종합체육 벨트를 안양천변에 조성한다.

 

구는 주 52시간 근무제 및 워라밸 문화 등으로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60여 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6개 규모의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신설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안양천 물줄기를 따라 야구장(성인․유소년 2면), 인조잔디축구장(1면), 테니스장(7면), 풋살장(2면), 족구장(4면), 파크골프장(1개) 등 총 6개 종목에 이르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조성한다”며 “총 면적은 45,266㎡로, 이는 축구장 6개 면적에 해당한다. 또한 본부석, 간이화장실, 주차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민선7기 1년차인 2018년부터 안양천 종합체육 벨트 조성을 위한 구상에 착수, 성인 및 리틀야구장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2년차인 2019년에는 야구장 조성 부지 20,588.8㎡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성인과 리틀 야구장을 각각 1면씩 조성하고 12월 초 개장했다. 또한 양평교부터 갈대3구장까지 15,000㎡ 규모 부지에 18개 홀을 갖춘 파크골프장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3년차인 올해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하드코트 테니스장 7면을 조성한다. 축구와 테니스는 구민 수요가 높은 구기 종목임에도 이를 즐길 수 있는 구립 체육시설은 대림운동장이 유일해, 시설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7,072㎡규모의 축구장과 6,500㎡ 규모의 테니스장을 올해 안에 확충한다. 축구장 바닥에는 기존의 마사토 대신 인조잔디를 시공하고, 테니스장은 아스팔트 등의 견고한 재질로 만든 하드코트 7면을 신설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021년에는 지역 내 전무한 인조잔디 풋살장 2면과 족구장 4면을 나란히 조성해, 축구․풋살․족구 등 구기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인조잔디구장을 마련한다.

 

끝으로 본부석, 주차장,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완비해,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활동을 위한 대규모 종합체육 벨트를 안양천변에 완성한다.

 

 

아울러 구는 2022년까지 대림3유수지 제3스포츠센터 및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해, 실내·외 체육시설을 두루 확충함으로써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집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양천 종합체육 벨트 조성과 더불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제물포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확보되면 영등포가 서남권 생활체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빠른 시일 내 체육시설을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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