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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의달인, 월요일 저녁에 만나는 3인의 달인

  • 등록 2020.01.15 13:24:0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타 짜장면 달인, 새총 달인, 육회비빔밥 달인이 소개됐다.

● 수타 짜장면 달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국민 음식 짜장면! 특히 손으로 직접 반죽을 뽑는 수타 짜장면은 다른 면보다도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수타 짜장면을 40여 년 넘게 만들고 있는 달인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순천의 작은 중식당. 이곳에서 만난 수타 짜장면의 달인은 임민호(男/63세/경력48년) 달인이다.

배고팠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16살 때부터 중식을 배웠던 소년은 이제 환갑의 달인이 되어 동네에서 소문난 중식당을 이끌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바로 수타로 면을 뽑아 손님에게 내오는 방식은 달인이 40여 년 넘게 지켜온 철칙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춘장과 함께 볶아낸 짜장 소스가 더해지면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달인만의 수타 짜장면이 완성된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원칙으로 수타 짜장면의 맛을 지키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새총 달인
조용한 산 속에서 탕- 하고 정적을 깨는 소리! 백이면 백. 맞추고자 하면 반드시 맞추고 마는 한 남자가 있다. 작은 돌을 끼운 고무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숨을 죽이고 온 신경이 손끝에 집중되는 순간 그대로 튕겨 무엇이든 맞추는 이는 바로 새총의 달인 김문재 (男/45세/경력7년) 달인이다.

2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도 꼿꼿하게 선 카드를 반으로 가르며 넘어뜨리는가 하면, 그 어떤 험난한 미션에도 목표물을 명중시켜버리는 그야말로 신의 손을 가진 달인이다.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때 희열을 느끼는 것이 새총의 묘미라 말하는 달인. 숨죽이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짜릿한 순간들을 생활의 달인에서 밀착 취재해본다.

● 은둔식달-육회비빔밥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영주의 한 육회비빔밥집.

 

이 집은 전국 팔도에서 손님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육회가 한데 어우러져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인의 육회비빔밥은 조금 더 특별하다.

갓 도축한 소고기만을 엄선하는데 겉으로만 보아도 선홍빛을 띠는 것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달인만의 노하우로 생고기 특유의 비린 향을 잡아냈고 비법 비빔장까지 더해져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근한 단맛이 맴돈다. 과연 이 음식 속에 숨은 비밀은 무엇일까?

수타 짜장면 달인, 새총 달인, 육회비빔밥 달인은 지난 1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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