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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레스트’ 박해진, ‘진흙범벅 등짐펌프 훈련’ 투혼 불살라

  • 등록 2020.02.12 12:53:46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이 90kg가량의 물을 짊어진 ‘진흙범벅 등짐펌프 훈련’으로 값진 땀방울을 쏟아낸다.

박해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한번 목표로 삼고, 입으로 내뱉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손에 넣는 강산혁 역을 맡았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집념과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익히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열연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업무를 준비해두고, 자발적 훈련을 진행하면서 미령 특수구조대원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조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몸을 날린 동료 김만수(명재환)가 의식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로프를 끊고 김만수 팔을 잡아 구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박해진이 이를 악문 채 흙땀을 흘려내는 ‘진흙범벅 등짐펌프 훈련’ 현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산혁이 더 숙달된 119특수구조대원이 되기 위해 등짐펌프 훈련을 받는 장면. 강산혁은 15리터가량의 소방 용수가 담긴 등짐펌프를 매고 경사진 산을 뛰어오르다, 발을 헛딛고 넘어지면서 쏟아지는 물을 뒤집어쓰고, 흙으로 범벅이 된다. 더욱이 등짐펌프를 6개까지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극한이 이어지는 것. 생명수와 같은 소방 용수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통해 강산혁이 보여줄 특수구조대원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해진이 진흙을 뒤집어쓴 채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소방복만 입고 있어도 땀이 흥건해지는 초여름에 진행됐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진은 촬영을 앞두고 리얼함을 위해 자발적으로 스태프와 함께 등짐펌프에 물을 채우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어 박해진은 90kg에 달하는 6개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수십 번 비탈길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더욱이 스태프들의 걱정스러운 눈빛에 웃음을 건네는 등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한 박해진은 등짐펌프를 매고 넘어지면서 물사례를 맞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각도를 프레임에 담아내기 위해 여러 번 진행된 촬영에도 온몸을 내던지는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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