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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 등록 2020.03.23 10:18:3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전 세계가 시름이 깊다. 우리도 전 국력을 쏟아 부어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국가안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사 이래 천여 회의 외침을 받았을 정도로 우리는 안보의 위협에 노출이 되어 왔다. 6‧25전쟁 이후에는 우리의 서해를 북한은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1973년부터, 서해에서는 전투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동안 서해를 수호하고자 수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대표적인 예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및 1명 순직),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이다.

 

이렇듯 서해를 수호하고자 희생된 55분의 구국의지를 국민 애국심 함양과 국민통합으로 이어나가고,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해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서해수호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에 따라 세 사건 중 가장 많은 희생을 겪은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추모행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서해의 평화를, 나아가서의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서해수호 55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한은 이번 3월에만 세 차례나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은 완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따라서 당면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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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의원,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5일 오후 2시 문래동 소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영등포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교육·문화·주거·환경 등 각 분야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영등포의 내일을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이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영상시청, 개회사, 좌장 발제자 소개, 피켓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고기판 수석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영등포역 일대 변화와 재도약(전승관 구의원) ▲구민 혈세로 만들어진 영등포구 황톳길 이대로 괜찮은가?(오현숙 전 구의원) ▲기본사회에서의 교육의 의미와 역할(임채휘 루터대학교 사회혁신리더학과 겸임교수) ▲낙후된 문래동 준공업지역 주민과 소공인·예술인 상생방법을 찾다(서천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자치분권 위원장)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 어디로 가고 있는가?(김길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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