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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험한 약속' 고세원의 통쾌한 반격! 박하나, 강성민에 거래 시도

박하나, 강성민에 거래 시도.

  • 등록 2020.04.17 11:44:16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위험한 약속’ 고세원이 강성민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며 그의 입지를 위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12회에서 강태인(고세원)은 한회장(길용우)이 다급히 검찰행을 말렸지만,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강태인이 검찰에 들어가 조사를 받는다면 한서주(김혜지) 또한 소환될 수 있는 상황. 다급해진 최명희(김나운)는 차은동(박하나)에게 연락해 “너 이번 일만 확실하게 해내면 내 사람 만들어주마”라며 그를 막으라고 지시했다. 차은동은 누구도 막지 못한 강태인을 돌려세우고 사무실로 데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일로 한회장은 최준혁(강성민)이 한서주와 강태인을 몰아내려고 의도적으로 계약파기건을 부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 강태인은 이 상황까지 전부 계획하고 있었다. 한서주의 의도된 잘못이 아니었고 이를 충분히 소명할 자신이 있었기에 한서주를 보호하며 한회장 일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작전이었던 것. 최준혁 일가를 끌어내리려는 목적이 제대로 통했고, 대외적으로도 그를 사위가 될 사람이라 정식 소개할 정도로 한회장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강태인의 반격에 위협을 느낀 최준혁은 차은동을 찾아갔다. “강태인 근처에 있으며 가만 안 둔다”고 협박하는 그에게 차은동은 “강태인 옆에 두고 당신이 날 써먹으라구. 대신 내가 원하는 것만 해주면 돼”라는 의아한 거래를 시도했다. 그녀가 어떤 계획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최준혁에게 이런 제안을 했을지 궁금증이 솟아난 대목이었다.

한편, 강태인은 자신의 책상 서랍에 계약파기건 관련 기밀 서류를 놓고 간 사람이 차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권력 다툼에 애꿎은 차은동이 이용돼 혹여 다칠까 걱정했다. 그러나 약속을 저버린 것도 모자라 자신을 5년 더 복역하게 만든 사람이 강태인이라고 생각하는 차은동은 그 마음을 곡해했다. 누가 그녀에게 이런 일을 지시했는지 묻는 강태인과 대립하며 또 다시 7년 전 괴로운 기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아버지가 추락한 그 자리에서 오열하며 무너진 차은동. 치열한 복수를 펼치고 있는 그녀의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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