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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해외공유 사이트 2백만뷰 돌파

  • 등록 2020.05.07 11:48: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선도적인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노하우를 세계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CAC(Cities Against COVID-19, http://english.seoul.go.kr/covid)가 오픈 한 달여 만에 방문자 2백만뷰(5월 5일 기준 2,349,782뷰)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인구 1천만의 대도시임에도 도시기능 셧다운 없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은 서울의 선도적인 정책을 배우기를 희망하는 국제기구‧해외도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9일 ‘CAC’를 오픈했다. 모든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오픈 이후 하루 최대 약 23만뷰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 간 비대면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요 제공 카테고리는 ①Mayor’s Note(비전과철학) ②Daily Updates(발생현황) ③Countermeasure(대응정책) ④Cities Network(도시간소통) ⑤News(뉴스) 5개다.

 

‘CAC’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등 선별진료소 운영 같은 서울시 방역정책부터 소상공인‧민생경제 지원정책 등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종합해서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외국인을 위해 국내 코로나19 방역정보, 특별입국절차, 외국유학생대책, 입국자 대응지침 등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정책 노하우를 종합해 제작한 정책자료집(Seoul’s Fight Against COVID-19)도 PDF 형태로 업로드해 국제기구‧해외도시에 공유하고 있다.

 

해외도시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방역물품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부터 제품인증, 수출허가를 받은 45개 업체의 진단키트, 시약 관련 제품들이다. 구매에 관심 있는 해외도시를 위한 업체 정보, 제품정보를 상세히 소개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향후 국내수급 상황 문제가 없는 제품정보(방호복, 마스크 등) 순차적 공개할 계획이다.

 

또, 세계 74개 도시, 12개 국제기구의 코로나 방역정책 관련 사이트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쌍방향 소통과 정책공유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관련 도시별 주요 대응사례, 국제도시 간 방역경험 공유, 향후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해외 주요도시 시장, 국내․외 전문가,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오는 12일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표준을 이끄는 서울의 정책방향’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해외도시 시장회의, 민간기업의 감염병 대응 신기술 소개를 주제로 국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통해 ‘하나의 지구’ 속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역설적으로 깨닫고 있다.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서만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그동안 축적해온 감염병 대응 원칙과 경험, 노하우를 이 사이트에 담아 공유하고자 했다. 현재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거나 잠재적 위협 속에 있는 세계 모든 도시들에게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마사회 영등포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클린업하우스’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었다.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대상 가구에는 정리수납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투입되어 힘을 보탰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책상 설치 ▲싱크대 및 전기 수리 ▲방범창 설치 ▲도배·장판 시공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효율적인 가구 재배치를 통해 아동 전용 학습 공간을 확보하는 ‘공간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이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 맞춤형 정리수납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업을 주관한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후원과 지역 기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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