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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험한 약속' 박하나, 7년 전 비밀 폭로… 복수 재시동

  • 등록 2020.05.25 11:32:10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파혼을 선언한 강태인(고세원)은 부모님까지 위협한 최준혁(강성민)에게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다. 최영국(송민형)의 차명계좌를 조사해 사소한 비리 하나까지도 모조리 파헤치겠다 선언한 것. 최준혁은 한 발 앞서 차명계좌에 손을 썼지만, 그도 미처 몰랐던 계좌가 하나 더 있었다. 필리핀으로 거액을 송금한 기록이 뒤늦게 발견됐는데, 일전에 최영국이 통화했던 의문의 남자가 필리핀에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이 사안이 훗날 그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강일섭(강신일)은 연두심(이칸희)이 친아들의 백일사진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에 그녀의 아들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그 아들이 한회장(길용우)의 자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회장에게 백일 사진을 보여주며 재차 물었지만, 한지훈(이창욱)이 맞다는 확인까지 받았다. 그제야 강태인이 연두심과 한지훈 때문에 파혼했음을 깨닫게 됐다.

강태인이 차은동(박하나) 때문에 파혼을 결정했다고 생각한 한서주(김혜지)와 최명희(김나운)에게 오혜원(박영린)이 접근했다. 7년 전 임신 중절 사실을 알고 자신을 위협했던 차은동이 앞으로도 어떤 변수가 될지 불안했기 때문에 미리 그 싹을 없애고자 그녀는 최명희에게 차은동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작전에 들어간 오혜원은 차은동을 의도적으로 자극, 최준혁 일가에 복수하겠다는 계획을 스스로 인정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최명희는 딸 한서주를 건드린 대가를 이제부터 치르게 될 것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차은동도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한 회장님이 어떻게 살아나셨는지 아시나요? 강태인 아버지가 이식 받을 심장 뺏어서 회장님 살린 겁니다”라며 7년 전 심장 수술의 진실을 폭로했다. 최준혁 일가의 명운이 걸린 폭로 앞에서 과연 최명희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 위기를 맞았던 차은동의 복수가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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