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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영세 자영업 생존자금 1차 지급… 9,073개소 64억원

  • 등록 2020.06.04 13:29: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인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1차 지급을 4일부터 시작한다. 각 자치구 사정에 따라 지급 시기는 상이하며, 시는 1만개소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9,073개소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접수가 가장 많았던 중구의 소상공인이 총 552개소로 가장 많고 송파구, 강남구가 그 뒤를 잇는다. 또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복, 음·식료품, 문구용품 등 ‘소매업사업자’가 1,318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운수사업자, 음식점 사업자가 그 다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혜자 중 1인 자영업자는 총 7,935명으로 87%에 이르고, 연매출 5천만원 미만의 사업자가 전체 수혜자의 과반수(56%)를 차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단, 연매출이 2억원 이상이거나 또는 실제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사업장은 접수를 해도 부적격 처리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40만 명이 접수했다. 현재 신청자 중 35만 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심사가 완료되는 6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생존자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접수는 6월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와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니, 아직 신청하지 못한 자영업자는 꼭 신청하여 지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물가 잡고 상권 살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방 물가안정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추진한 실적과 성과를 대상으로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의 5개 분야에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국내 경기 침체가 맞물려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물가 안정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요금 안정화 추진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 관리 부문 최고등급 ‘가등급’ 획득 ▲여의도 봄꽃축제 불공정거래 지도 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소규모 점포별 맞춤형 지원 등이 있다. 특히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구는 외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2023년 24개소에서 2

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 새 단장… 전 세대 맞춤형 자전거 교실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새 단장하고, 기존 어린이 자전거 교실에 이어 오는 11월 10일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노들로 11)은 총 2,378㎡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현장감 있게 교통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2013년 조성 이후 전면 재정비를 실시해, 어린이 중심이던 교육시설을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4종류의 자전거 도로 재현 ▲이론교육 안내판 설치 ▲내부코스 평탄화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습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새롭게 단장한 체험장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성인 자전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도로 주행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올바른 주행 습관 형성과 안전수칙 숙지를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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