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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형 일자리 창출, 아‧태 스티비어워즈 은상 수상

  • 등록 2020.07.24 09:17:18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2020 Asis-Pacific Stevie Awards)에서 ‘일자리창출형 영등포 주민기술학교’(이하 주민기술학교)로 정부 혁신경영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 국가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국가에서 제출한 1,2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구에서 출품한 주민기술학교가 정부 혁신경영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민기술학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5대 분야(도배‧타일‧전기‧설비‧목공) 이론교육 △취약계층 대상 주거관리서비스 제공 등 현장실습 △지속가능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관리기업 창업과정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주 대상은 지역 청년들을 비롯해 은퇴한 중장년층으로서, 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지역사회 경제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민기술학교의 목표였다. 결과적으로 주민이 직접 사회서비스의 제공자이자 수혜자로 활동하는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주민기술학교는 사회적기업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협력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발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 형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상당 부분 기여했다.

 

한편, 제7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영등포형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사회서비스의 공급자이자 소비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지역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야외도서관, 9월 5일 하반기 운영 재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운영에 나선다. 9월 한 달간은 초가을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간도서관(16시~22시)으로 운영하고, 10월 하순부터는 날씨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주간(11시~18시)으로 변경한다. 상반기 전체 방문객 중 11%가 외국인으로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해 ‘세계인의 야외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아일랜드, 페루,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 대사관·문화원과 협력해 야외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2천여 권의 외국어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한국 소설과 한국 영화 원작 소설의 번역서를 비치해 ‘K-문학’의 매력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외국어 도서를 선별한 ‘큐레이션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만의 특별한 배경음(사운드트랙)을 개발해 야외도서관의 브랜딩을 강화한다. 사운드울프와 협력해 서울광장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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