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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마을버스에 방역안심스티커… 생활밀착 방역

  • 등록 2020.09.16 09:23:5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7일부터 마을버스에 방역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및 항균필름을 지원하는 등 구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 방역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마을버스 이용객들이 급감하여 마을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민들 또한 마을버스 이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구는 구 슬로건과 함께하는 방역안심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내 운행하는 마을버스 85대 전면에 부착했다. 이로써 마을버스 측은 책임감을 갖고 더욱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함과 더불어, 구민들은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을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구는 매일 4회 마을버스 방역소독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역 전체 버스 승차대 215곳에 손소독제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및 관련 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 10일부터 승강기가 설치된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및 항균필름 지원에 나섰다. 지난 상반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2차례 지원한 데 이은 추가적 생활방역 조치다.

 

최근 서울 한 자치구 공동주택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구는 이 같은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역 공동주택 단지에 손소독제 및 항균필름을 배부해, 관내 공동주택 승강기 1800여 대에 비치 및 부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승강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며 “또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써 손소독제 및 항균필름을 추가적으로 보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을버스와 공동주택 승강기는 구민의 일상생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공공시설로 이를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물품 지원에 나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욱 강화된 생활밀착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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