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1일 오후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등포 도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 시·구의원, 해당지역 토지등소유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성매매집결지인 영등포동4가 431-6일대에 대해 공동주택 총 993세대(임대주택 132세대 포함), 오피스텔 477세대를 포함해 주거 및 업무․판매시설을 주 용도로 하는 최고 높이 150m, 기준 용적률 460%, 허용 용적률 700%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계획은 영등포의 중심 경인로 일대 발전계획의 핵심”이라며 “성매매집결지역을 포함해 노후취약지역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업무환경을 주민께 돌려드리고 주변의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영등포가 웅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영등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