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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국제 의료관광 포럼 개최

  • 등록 2020.11.16 09:05: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제1회 2020 영등포 국제 의료관광 포럼(2020 Yeongdeungpo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의 의료관광 시장을 대비하는 영등포구의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세계 의료관광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의료관광 산업의 전망을 내다보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등포구 의료관광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의료기관의 전략 △영등포구의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행신 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 차정화 성애병원 진료협력센터 부장, 영등포구 비전협력과 노상옥 과장이 발표를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관광의 미래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연세대 진기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외 초청 연사들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참여해 △의료관광 목적지 경쟁력 제고 방안 △스토리텔링을 통한 메디컬 브랜드 마케팅 △의료기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즈니 매직 적용방안 △코로나 시대의 의료기관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의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면 개최 방식과 비대면 온라인 개최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을 취한다. 18일 오프라인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포럼 종료 후 12월 2일부터 구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녹화 영상이 공개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의료관광산업은 침체기임에도 불구, ‘K-방역’, ‘K-의료’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대상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실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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