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위해 2020년도 4분기 예비비를 집행했다고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소년 육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구청소년지도협의회 구성에 있어 각 동청소년지도협의회 총무를 구성원으로 하고 자문위원단을 설치하는 것은 타 직능단체 연합회 등의 형평성 차원에서 일반적이지 않아 수정가결하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했다.
또, 사회건설위원회의 안건 심사결과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과 GTX-B노선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계획이 지난 해 7월 발표됨에 따라 여의도역에 조성되는 환승센터를 시범사업에 공모하고자 공모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0년도 4분기 예비비 사용 내역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기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안건 심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는 등 구의 현안업무에 대한 보다 더 나은 방향을 고심하고 살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집행부는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정책 제시를 통해 세밀한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지면서 집단면역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구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 곁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