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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한 자릿수 기록

  • 등록 2021.04.05 09:06: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행정구역 지정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그간 시행해 온 교통안전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2명으로 유지되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9년에는 반으로 줄어든 11명을 기록했고, 2020년 지난해에는 총 8명이 집계되며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 또한 전년대비 각각 217건, 325명이 감소하며 영등포구의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라디오 조작 등 전방주의 태만, 운전미숙, 난폭운전 등 법규에 적용하기 어려운 유형의 사고인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구는 안전운전, 운행 중 전방주시 철저에 관한 대구민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어린이 및 청소년(14세 이하)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방통행 시행, 컬러보행로, 바닥신호등 설치, 무인단속카메라 확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사고 위험지역에 집중‧확대 설치한 결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통 사망사고 한 자릿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4개 분야 19개 추진사업에 총 5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도로교통 분야의 교통종합기본계획의 수립을 포함한 5개 추진 사업과 교통약자 분야의 안심통학로 개선 등 7개 사업, 자전거교통 분야의 자전거도로 인프라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교통문화 선진화 분야의 무인카메라 설치 등 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AI 기반 센서가 장착된 신기술이 적용된 교통시설물의 시범 설치 사업과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음성안내+법규단속카메라 3가지 시설을 통합 설치하는 ‘영등포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15개교로 확대 추진하고, 문래초 앞 구간 보도를 확장하는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객관적인 데이터 결과가 보여주듯, 우리구의 교통 정책과 과감한 재정적 투자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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