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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토종식물 ‘서울능금’ 복원 나선다

  • 등록 2021.04.07 13:45:4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의 야생 사과나무 ‘능금’은 예로부터 서울의 자하문(현재 부암동) 주변에서 많이 재배되어 왔으나,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창의문 밖 부암동 일대의 ‘능금마을’이란 명칭으로 옛 명성을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서울시는 잊혀져가는 서울의 토종식물, 서울능금나무의 복원・증식을 위해 종로구 부암동 야생 능금나무와 보존되어 있던 능금나무의 접수를 채취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60그루 접목 번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능금나무의 열매는 그 크기가 매우 작으며, 사과와 같이 가을에 수확하는데, 잘 익은 능금은 복숭아처럼 노랗고 붉은 색을 띄며 껍질에 포도처럼 흰색 가루가 묻어있다. 그 맛은 홍옥처럼 시고 단맛은 강하고 약간 떪은 맛이 난다. 능금나무는 과수 뿐만 아니라 정원수, 약용식물 등 유전자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접목한 서울능금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관리 중이며, 번식된 능금나무 묘목은 열매가 달릴 수 있는 3년차가 되는 2023년에 보존용 60그루를 제외하고, 서울시 공공기관 등에 200그루를 분양, 보급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능금은 우리 고유 식물 유전자원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어 서울능금나무 복원·증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의 토종식물인 서울능금을 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능금나무 복원・증식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전화 02-6959-9363을 이용하면 된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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