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영등포구 노인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쳐 있는 영등포 구민들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힐링하기 좋은 날’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천연화장품(에센스 만들기) ▲아로마테라피(마스크톡톡 만들기) ▲생활원예(센터피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활동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자가진단 테스트(우울, 스트레스 수준 파악)를 실시함으로써, 영등포 구민들의 정신건강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내에 위치한 영등포노인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정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나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쳐있는 구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삶에 위안과 위로는 주는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찾고, 코로나블루를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영등포 구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전화(02-2038-8846)와 카카오톡 채널(2038884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