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6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영등포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단체 방문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전기과, 건축과 학생 77명이 참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와 군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들이 1: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및 전차 시뮬레이터, 드론 VR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미리 가보는 군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군 특기를 추천받고 군 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다양한 군 장비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병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병역의무자들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복무가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