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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21주년…촛불대행진 등 대규모 집회 예정

  • 등록 2008.06.10 05:52:00
6월 민주항쟁 21 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6월 항쟁을 기념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700여개 시민단체 및 인터넷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0만 촛불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오늘 촛불집회는 서울에서만 30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촛불 집회는 가수 안치환씨와 관현악단 등의 사전 공연과 시민들의 자유발언, 도심 거리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낮 12시와 오후 6시에는 쇠고기 협상에 항의하는 의미로 차량 경적 시위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 보내기 운동도 벌인다.

국민대책회의의 촛불집회에 앞서 도심 곳곳에서는 6월 항쟁을 기념하는 행사 및 거리행진도 펼쳐진다.

연세대학교 이한열 열사 21주기 추모기획단은 오후 5시 교내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국민장을 재연한다. 이 열사 어머니 배은심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정문에서 서울시청 앞 촛불집회 현장까지 이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행진한다.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는 프레스센터와 서울 향린교회에서 6월 항쟁 당시 지도부였던 인사들과 함께 '6월 항쟁 기념식'을 가진 뒤 명동성당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전교조는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쇠고기 재협상 요구 학교대표자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는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미FTA 비준 촉구 문화행사를 벌이고, 경희대 민주노동당 학생위도 같은 시간 경희대 정문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 및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수단체들도 이날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국민회의 등은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법질서 수호 및 FTA 비준촉구 국민대회'를 연다.

이들 단체는 촛불집회를 '국민 건강이 아닌, 정권 타도와 체제 전복을 목표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내부의 적'으로 규정했다. 대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는 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전사자 합동 위령제 벌였고 이 과정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경찰병력 100% 동원체제를 유지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한 가운데 221개 중대의 경력을 서울 도심 곳곳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의료관광 분야 협력기관들과 함께 정책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서울시, 생활불쾌곤충 친환경 관리 전략 추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를 적극 실천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서울시 내 동양하루살이 발생 민원은 2024년 240건이었으며, 특히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으로, 2023년(4,41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불쾌곤충의 반복적 대발생으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2025년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공동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적 전략(발생 감시, 비화학적 방제, 교육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맞추어 관리하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민원 접수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현황 분석으로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곤충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역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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