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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제20기 출범… 한천희 신임 회장 취임

  • 등록 2021.10.14 16:02:5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는 14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열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이후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한천희 신임 회장, 반풍록 이임 회장,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일반 자문위원 120명은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취임식, 축사, 동영상 시청, 임원 인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풍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19기 출범 얼마 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협의회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19기 임원 및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천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20기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천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심어린 소통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소외이웃을 위한 따스한 나눔과 봉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20기 협의회를 새로이 이끌어 주실 한천희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 자문위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 번영과 평화통일을 향한 길에 영등포구가 전진기지로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기판 의장도 “남북한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과 노력이 지속된다면 결코 평화통일은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제20기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활동 목표 아래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 등의 역할을 감당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20기 영등포구협의회는 한천희 회장을 비롯해, 서천열 제1지회장, 김미순 제2지회장, 진장권 간사장 등이 임원으로서 이끌어 가게 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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