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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1 금속산업대전’ 문래동 기계금속업 판로 지원

  • 등록 2021.10.19 10:21:4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금속산업대전’에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 10곳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며 판로 지원에 나선다.

 

‘2021 금속산업대전’은 기계금속과 관련한 모든 산업을 망라하는 국제 산업 전시회로, 신소재, 부품을 활용한 제조공정의 효율 개선과 금속가공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속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힌다.

 

구는 지난 4월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할 업체를 공개 모집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제품의 우수성이 돋보이는 10개의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7월에는 전시회에서 홍보 예정인 온라인 플랫폼과 발주 시스템,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부스 및 위치 선정, 인포그래픽, 카탈로그 제작 등 성공적인 전시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전시가 결정된 업체와 제품은 ▲‘국제금속상사’의 센서 및 각종 배관용 기기 ▲‘드림산업’의 캠핑용 화로대 ▲‘명신기어기공’의 인쇄기, 코팅기, 기어박스 ▲‘봉화산업’의 방역 관련 금형제품 ▲‘부영메탈’의 제철금속 ▲‘에스에스스포츠’의 3단 등산스틱 및 지팡이 ▲‘영신정밀산업’의 캔시머 ▲‘통일종합A/S센터’의 그라인딩 휴먼터치 ▲‘현성툴테크’의 선반‧밀링‧절삭 공구와 ▲‘서울소공인협회’도 함께 참가해 문래동의 우수한 기계금속 인프라를 선보인다.

 

한편, 구는 참여업체의 금속산업대전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고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 영등포구 지정 부스를 마련해 1:1 비즈니스 구매 상담은 물론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요원, 안내 도우미의 배치도 아울러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 ‘기계금속 집적지 작업환경 개선’ 등 문래동 일대 기계금속 시설 현대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 시장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금속산업의 활성화와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금속산업 전시회 출품으로 문래동 기계금속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래동 소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지역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업점을 관리하는 내부 직원이 가맹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고 싶어서 신규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를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유출됐다"며 "마케팅 동의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원래는 제공하면 안 되는 정보"라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할 염려가 없다고 신한카

서귀포 앞바다서 세계 첫 신종 '쏙류' 발견… 미기록 게붙이류도 확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 쏙류 1종이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8월 제주 서귀포 문섬 연안의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굴을 파고 서식하는 신종 쏙류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쏙류는 전 세계적으로 8종만이 알려진 가이시마쏙 속에 속하는 종이다. 형태적·유전적 특성이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달라 최근 신종으로 확인됐다. 신종이 속하는 쏙과의 종들은 갯벌이나 바닷속 퇴적물에 굴을 파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관찰된 굴의 분포를 고려할 때, 해당 지역에 수천 개체 이상 서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올해 4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게붙이류의 미기록종이 서식하는 걸 확인했다. 미기록종은 국외에서 서식이 확인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생물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게붙이류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열대·아열대 연안에 넓게 분포하는 포르셀라넬라 하이가에다. 일반적으로 바다조름류와 공생하며, 넓은 붓모양의 턱다리를 이용해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여과해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 종의 서식 규모를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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