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9일 오후 제234회 2021년도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 부위원장에 최봉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하고 계수 조정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최종적으로 심사·계수 조정한다.
정선희 위원장은 “2022년도 기금 및 예산 편성의 심사를 철저히 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민의를 적극 반영하고 전시성·선심성 사업이 아닌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0.85% 증가한 7,848억원(일반회계 7,513억, 특별회계 335억)이다. 주요 사업 편성 내역은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혁신교육빌딩 운영, 신길복합문화체육도서관 및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개설, 대림운동장 축구장 등 시설개선,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및 양평동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등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영식·김길자·오현숙·유승용·이규선·이미자·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