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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 추진

  • 등록 2022.05.16 09:11: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8천 명이 넘는 발달장애인이 실종되고 있다. 실종 이후 각종 범죄에 노출될 염려도 높아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신발 깔창형 또는 손목시계형으로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설정해 둔 안심구역을 벗어날 경우 곧바로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전송돼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52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한다. 선정된 발달장애인은 스마트 기기와 함께 통신료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또는 보호자는 오는 5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우선순위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391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우수 배분사업 19건 선정·공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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