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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2년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 등록 2022.05.31 15:05:3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지역사회 IL연대활동’ 사업으로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 연결통로 편의시설 부재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역’은 하루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1호선과 KTX가 공동으로 정차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이다. ‘영등포역 지하 대합실’과 ‘영등포역 지하상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하상가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계단으로만 되어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매우 어렵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영등포역에서 지하상가를 이용하려면, 역에서 내려 영등포역 광장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10분 가량을 이동해야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내려갈 수 있다.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면 10초도 걸리지 않을 거리임에도 장애인들은 차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관할기관에 접촉해 경사로 설치요구를 해왔으나, 해당 공간의 책임소재 불분명, 경사로 설치기준 미달 등을 이유로 매년 고려하겠다는 답변 이상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해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에서 이에 따른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서울시설공단과 코레일측에서는 해당 공간의 경사로 설치기준 미달 등의 이유를 들며 부적합함을 통보함에 따라 결국 경사로 설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우리가 수년간 해왔던 노력에 마침표를 맺으려 한다”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며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에 경사로가 설치될 때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끝까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은 해오름센터 홈페이지(http://www.heorum.org) 화면 팝업창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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