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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영등포 농협하나로마트 찾아 물가 점검

  • 등록 2022.06.15 16:08: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생우선실천단 소속 의원들은 15일 영등포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민주당은 이번 방문에 대해 최근 치솟는 생활물가 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장을 둘러보며 야채와 과일, 육류 등 식료품들의 가격을 점검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요즘 '장포족'(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 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고 한다. 현실을 반영하는 말일 것"이라며 "문제는 지금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경제 드림팀'을 꾸렸다는 얘기도 했는데 조금 더 책임있게 이 상황에 대처했으면 좋겠다. 정부의 대안들이 마땅치 않아 보여 걱정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를 떠나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 저희도 원내 1당으로서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국회가 열리면 상임위에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가며 꼼꼼하게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물가가 치솟으면 아이들 급식이나 간식의 질이나 양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이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하는데 스테이크는 커녕 한 달에 한번 삼겹살 파티도 어렵다. 아이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줄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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